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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하는 내가 불쌍하고, 모든 전액 생활비를 다 내고 살면서도 맨날 집안일 안도와준다고 짜증내는 잔소리를 듣고 사는 내가 불쌍하다. 심지어 짜증이 나서 집을 나간다고 하면, 뻔히 못나갈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겁 1도 안내신다. 내가 뭐가 모자라서 못나갈까.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집을 못구할까. 다달이 내가 생활을 못할까. 엄마 본인이 생활을 못하실것 같으니깐, 설마 나를 버리고 나가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나도 그리 엄청 대단하게 뜻을 딱 먹고 생활하는 아이가 아니라서 그런걸 못하는데, 진짜 멀리멀리 취업을 해서 나가서 살아봤었어야하는데.. 그걸 어릴때, 엄마 젊으실때 못해본게 아쉽다. 



내가 봐서는 어릴때와 나이 들어서는 좋은 옷, 좋은 신발을 입고 신어야하는 거 같다. 어릴때야 얘들이 아무것도 모르니 보이는대로 들리는대로 지껄이므로, 거기에 상처받지 않을 자신이 없다면 조금 더 좋은 옷을 입힐 필요가 있다. 물론 나는 안그랬고, 사실 나 어릴때만 해도 지금같지는 않아서 국산은 다 거기서 거기였다.ㅎㅎㅎ 한창 감수성 예민할 나이인 사춘기때와 멋부리기 좋아할 나이때에 많은 갭들이 생기기는 했지만, 뭐 이미 그런거에 농락될 나이가 아닌지라..


그리고 나이가 더 많이 들면, 아이처럼 그렇게 되어진다. 고집이 세지고, 괜히 이런저런 투정이 는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생각이 들겠지만, 어차피 다음생에 다시 그렇게 살것인게 뻔한데 말이다. 여하튼, 그러니 덜 서러울려면 조금 겉치레를 해줘야할 듯하다. 물론, 그 겉모습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런 다른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상관없고.



얼마전에 친구한테서 보조배터리를 하나 얻었다.ㅎㅎㅎ 그동안 계속 없었는데, 사실 그렇게 필요가 많이 없어서 몰랐는데, 얼마전에 배터리일체형 폰을 구입했더니 늘 배터리가 만빵이라면 상관없지만, 까먹고 있다가 갑자기 나가게 되는 경우에는 엄청 불안하더군. 그럴때는 꽤 괜찮은 아이템이더군. 거기다가 나처럼 멀티탭이 모자라는 데다가 사용하기가 불편한 집은 이 것 또한 좋더군. 평상시에 늘 충전시켜뒀다가 필요할때 책상옆에 꽂아서 사용하니 편하더군.



이사가기전에 지코x를 한번  시켜먹어봐야겠다. 이게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드물어서 아마도 내가 이사갈 곳에는 그게 없을 것 같다. 그러니 한번 먹어보고 가야지. 다른 거는 사실 뭐 그리 먹고 싶지도 않고, 거기서 거기지만, 이건 거의 없다는 그런 맛이니..한번은 먹어봐야겠지 싶다~ 가기전에 할 일도 참 많고, 먹고 싶은것도 참 많다. 하고 싶은것은 아직 그다지 없지만 말이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버리면 만날 친구가 많이 없네. 꾸준히 만나는 친구도 아마 자주 못만날텐데 말이다.



즈거들이 생각해봐도 고마운 거지, 가만히 생각해보면 고마워하는게 당연해. 그렇다고 내가 어마어마하게 돈을 달라는 것도 아니잖아. 솔직하게 가끔 밥사주는 거 말고는 하는게 없잖아. 그나마 내가 손위니깐, 이렇게 저렇게 따지지 않고 해주는 거기도 하고, 또한 솔직하게 저거들한테 들어가주는 거 많잖아. 내가 간간히 빌려주는 것도 없지않아 있고 말야. 



요즘 몸이 엄청 가벼워 진건지.. 계단을 오르는 것이 하나도 안 두렵다. 계단 10층까지 정도는 아무런 힘듬없이 그냥 마구마구 올라간다. 나는 몸무게가 가벼워서 그런건줄 알았는데..물론 예전보다 살이 빠졌으니 그것도 전혀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나도 모르게 하는 운동이 아무래도 호흡을 길어지게 하나보다. 그래서인지, 등산도 별로 안힘들다. 그런데..다리가 조금 풀릴정도로 근력이 약한거 같다. 근력을 키워야하는듯.



5스킨, 7스킨이 너무 유명하던데, 나는 사실 그런것도 몰랐다. 그저 스킨은 한번 씀..딱토가 뭔지도 몰랐음. 뭐든 새로운 지식을 아는 것은 참 재미있음. 너무 비싼 토너로는 7번씩..3번씩도 힘드니, 저렴이한것으로 한번 해봤는데 나쁘지 않더군. 그래서 이것저것 써보는 중이다. 사실, 가볍고, 저렴하고, 양많고, 알코올프리한 것으로 사면 무난할것 같다. 얼마전에 무배로 산건데 나쁘지 않아보임. 백미리 덜어서 미스트로 사용하기도 한다. 



안그래도 너무 시간을 많이 뺏기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낮에 좀 열심히 하면 저녁에 충분히 노닥거릴 시간이 나오는데, 내 스타일상 그게 잘 안돼.ㅠ.ㅠ 그래서 이래저래 이것저것 하다보면 제대로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를 못하고 저녁을 맞이할때가 꽤 많음. 사실은 거의 매일이라고 보면 됨. 그러한 상태에서 안가보자니 불안하고, 그냥 멀리서 보기만 하자 싶으면 또 그게 안되고.. 이참에 이번참에 약간 거리를 둬봐야할 것 같다.



돈까스가 갑자기 먹고 싶다. 우리 동네에는 꽤 잘하는 식당이 하나 있다. 오픈한지 4년정도는 되어갈 것 같다. 단골이 되었다. 그런데 우리집이 이사를 간다..아주 멀리, 진짜 오징어 덮밥이랑 넘나 좋아하는 집인데, 쿠폰도 열심히 모았는데, 열심히 모아서 언능 먹고 먹어야징. 이러다가 다 못 쓰고 갈지도 모른다. 그렇게 정을 두지 않았던 동네인데도 나름대로 오래살면서 여기저기 스친 곳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배가 넘나 고파요.. 맨날 배가 고파서.. 저녁마다 뭔가를 먹어요. 오늘의 저녁 간식은 버터갈릭팝콘, 오늘 처음 먹어보는 건데, 넘나 맛나는 것. 얼마나 맛나는지. 의외로 요새는 진짜 맛난게.. 너무나 많아서 큰일남.. 진짜 동영상에서 맛나다고 한거는 다 맛남. 그리고 요새는 싸게 너무 잘 나옴. 진짜 대박임.  살찌는것만 아니면 진짜로 매일 먹을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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